상담직원 불친절

이삿짐에 대한 문의 전화를 드렸습니다.
"이삿짐 센터죠? 혹시 포장이사만 전문이신가요? 일반이사는 않하시나요??"
"어떤 이사를 하실껀데요?"
"아 네 그냥 2층의 짐을 1층으로 내릴려고 해요 ?"
"2층 짐을 다 1층으로 내리신다는 건가요?"
"아뇨 일부만 내릴려고요?"
"일단 날짜가 맞아야 하죠!"
"날짜가 맞아야 한다니요?"
"아니 원하시는 날짜에 우리가 일이 없어야 한다고요?"


이것이 대화내용입니다. 전 어느 날짜라고 날짜를 지정하지 않았습니다.
단지 일반적인 포장이사가 아니라 집수리등을 통해 일반주택의 1층 세입자를 내보내고 그냥 저희가 다 쓰려고 수리한 다음 2층의 일부 짐 들을 내리는 이사를
알아보려 했습니다. 그런데 어떻게 상담하시는 분이 제가 해당하는 어느 날짜를 말 하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날짜가 맞아야 가능하다뇨!
당연히 제가 어느 날짜를 말하고 그때 예약이 꽉 차 있으면 불가능한것이겠죠
원하시는 날짜를 물어본 다음 나올 이야기 이며  제 생각엔 포장이사나 전문적으로 돈이 되는 건이 아니라 그런건지 너무 성의없이 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언짢았습니다.
날짜도 말하지 않았는데 날짜가 맞으면 한다니요
다른 글도 보닌 최악의 이삿짐 센터란 제목이 눈에 띄네요 .
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.
자세의 문제는 많은것을 좌우합니다. 그 분 한마디에 어쩌면 전 혹여 가볍게 이삿짐 한 건 하시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얼마든지 맞춰서 부수적인 수입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잃으셨습니다. 사실 전 이미 비어있는 공간으로의 이사여서 날짜는 얼마든지 맞출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.
주변 지인들한테 저 이쪽 지역에 40년 살고 있는데 이 이삿짐센터는 이용하지 말라고 해야겠네요